처음 물회라는 것을 서울에서 접하게 되었을 때는 회가 물에 담겨나오는 모습에 신기함을 느꼈지만, 물 속에 아무리 뒤져봐도 회가 거의 보이지 않아서 다시는 시켜먹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포항에 갈 일이 여럿 생겨서 다시 한 번 물회를 접하게 되었는데, 포항 물회는 남다르다고 하여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포항 물회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딱 내 스타일!
비비기 전의 모습. 2016년 1월 18일 점심때 찍은 사진입니다.
양념장과 국물을 넣고 나서의 모습. 이건 2016년 1월 17일 저녁때의 사진입니다. 연달아서 두 끼니를 물회로 선택했습니다. 소면도 회와 섞어서 한 입 먹고~ 다 먹을 즈음에는 밥도 말아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회 바르고 남은 생선들은 매운탕으로 내어줍니다. 가격은 12,000원.
나만의 평점: ★★★★★, 위치: 구글맵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