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서강대학교 방문하여 맛집을 찾던 와중에 후배가 소개시켜준 중국음식점 입니다. 사실 중국음식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짜장 짬뽕을 떠올리며 방문했는데요. 뭔가 제 상식을 살짝 파괴하는 곳이었습니다. 비쥬얼부터 맛까지 기존 중국음식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까요? 정말 시작부터 만족한 곳입니다.
메뉴는 짜장, 짬뽕 그리고 냉면과 요리로는 고기 덴뿌라, 도합 4가지 메뉴밖에 없는 특이한 곳입니다. 그만큼 여기에 집중해서 요리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번 휘젓고 사진을 떠올리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기존 짬뽕과 다르다는건 충분히 짐작이 가실겁니다. 맛도 깔끔하고 맵기는 젓가락 뒤의 소스를 통해 조절 가능한데, 처음에는 그냥 먹어보고 중간쯤에 소스 넣고 먹어보는게 여러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짜장도 특이한데 제가 먹은게 아니라서 사진은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 먹고 나서 트러플 소스를 붓고 밥을 비벼먹으면 된다는 설명을 듣고 역시 일반적인 짜장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기 덴뿌라는 탕수육보다는 말 그대로 고기 튀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스 역시 완전히 다른 형태로 매콤하면서도 바삭한 고기 식감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하… 다시 생각하니 입맛 다시게 되네요.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입니다. 식사는 각 8,900원이며 고기 덴뿌라는 7,900원입니다. 메뉴판을 찍어두지 않은게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방문하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평점: ★★★★★, 위치: 구글맵 링크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