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의 드라이브 동기화 기능 제거 예정

본문 세 줄 요약

  1. 구글 포토와 드라이브 사이의 동기화 기능이 7월 10일 제거됩니다.
  2. 동기화가 제거되면서 포토에 올린 사진이 드라이브로 동기화되지 않으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3. 포토에서 드라이브로, 또는 드라이브에서 포토로의 업로드는 여전히 제공됩니다.

아래 내용은 실제로 구글 서비스에 7월 10일부터 적용되었습니다. [링크]

최근 APK Insight에 따르면 구글 포토에서 구글 드라이브로의 사진 동기화 기능이 제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구글 드라이브 2.19.192 버전에 두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7월부터 귀하의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는 더 이상 구글 드라이브와 동기화되지 않습니다. 귀하의 모든 파일은 구글 포토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귀하의 구글 포토 폴더는 더 이상 구글 포토와 동기화되지 않습니다. 귀하의 사진은 구글 포토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즉, 7월부터는 구글 포토의 옵션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동기화를 진행하거나 구글 드라이브에서 구글 포토에 대한 폴더를 만들어서 사진을 동기화 할 수 있었는데, 더는 이 옵션들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현재는 구글 포토 설정에 보면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로 동기화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글 드라이브에도 현재는 구글 포토 폴더를 생성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처럼 구글 드라이브와 포토 사이의 동기화를 완전히 끊음으로써 구글 드라이브는 본연의 파일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구글 포토는 사진에 대한 관리에 초점을 맞춰서 기능을 완전히 분리하려는 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포토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존재합니다만, 이렇게 하는 경우에 구글 쪽에서는 디스크 공간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분리된 두 앱을 혼용하는 유저들은 구글 입장에서는 골머리였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브와 포토의 자동 동기화를 해제하는 것이므로, 수동으로 사진을 서로간에 공유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기존에 작성했던 구글 포토에서 사진을 다운로드 하는 방법에서의 2번째 방법, 드라이브를 통해 구글 포토 사진을 모두 다운로드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실제 위 내용이 공식 릴리즈에도 반영된다면 앞으로 구글 포토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로 내려받는 방법은 불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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